캐나다

Stanley Park 밴쿠버 스탠리 파크

조태오 2013. 8. 3. 00:37

밴쿠버 스탠리 파크(Stanley Park) 는 아름답고 잘 가꾸어진 공원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1888년 개장되었고, 밴쿠버의 첫 공원이며, 면적이 122만평에 달한다. 당시 총리 이름을 따서 스탠리공원으로 이름지어졌다.

 

이곳에는 삼나무 전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있고, 많은 야생동물들도 살고있다.

  

 스탠리 공원은 한쪽만 밴쿠버 다운타운과 붙어있고, 나머지 3면은 바다로 에워싸여있다.

초록색 부분은 원래부터 숲이 있던 지역으로 아름드리 나무들이 많다.

레저시설도 있어서 골프장, 테니스코트, 수영장 등도 있다.

10km정도의 순환도로를 따라서 사이클, 롤러스케이트를 타거나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다.

 

 

Coal Harbour 건너편으로 밴쿠버 다운타운이 보인다.

 

콘테이너 부두도 보이고..

 

 

관광 크루즈선이 두척이나 정박하고있다.

 

수상비행기 한대가 내리고있는 중이다.                        

 

수상 비행기는 항구에 떠있는 수상 주유소로 연료를 공급받으려 접근하고있다.

 

토템폴(Totem Poles)이 많이 있는 곳이다.

 

토템폴은 한국의 장승과 비슷하게 나무에 조각해 놓은 조형물로 이곳에 살던 코스탈 샐리시 부족이 세운 것이다.

 문자가 없던 그들은 자기 부족의 세력, 경계를 나타내고 부족의 전설,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서 Story Pole이라고도 한다.

 

 

 

가운데 있는 제일 큰 날개달린 토템폴은 1900년대초에 만들어진 토템폴(지금 Vancouver Museum에 있음)을 대체하기 위하여 1987년에 Charlie James가 조각하였다.

 

 

 

북쪽 바다건너 보이는 North Vancouver 전경이다.

 

북 밴쿠버 부두에서는 광물을 선적하고있는 모습이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스탠리공원을 거쳐 북 밴쿠버로 이어주는 Lion Gate Bridge

 길이 1517m이고, 선박 통과 높이는 61m.     1938년 개통되었다고.  역사가 꽤 오래되었다.

 

넓은 잔디밭주변에는 시원한그늘을 만들어주는 아름드리 나무가 많다.

 

아예 잔디밭 가운데서 일광욕을 하는 여성들도 있고...

 

주말엔 아이들이 축구를 하며 놀기 좋은 곳이다.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사실로 뱅쿠버가 더 아름답게 보이고, 시민들은 행복을 느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