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Bush Monkey Flower 원숭이꽃

조태오 2013. 5. 16. 13:10

Bush Monkey Flower 원숭이꽃은 캘리포니아에 자생하는 야생화로 봄부터 초여름 까지 들에 많이 피는 1년생 풀이다.

   꽃모양이 원숭이가 히죽 웃는 모양을 연상케한다고 해서 Monkey Flower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학명 Mimulus aurantiacus 의 Mimulus는 코메디언, 광대 뜻이라고..

 

 

 

다른 들꽃과 잘어울리며 자란다.

 

 

 

 

 

건조한 기후에도 잘 자라며,  바위틈에서도 약간의 흙과 습기가 있으면 자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골짜기 같이 약간 음지인 곳에서도 잘 자라는 몽키 플라워.

 

 

 

 

 

 

 

 

미국 원주민(인디안)들은을 갈아서 상처부위나 화상입은 피부에 덮어 치료하였다.

뿌리는 열병이나, 이질에 처방하였고, 출혈을 감소시키는 목적으로도 사용하였다.

원주민들은 불을 집 안에서 피웠고,  환기가 잘 안되는 환경에서 살아 눈에 충혈이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눈충혈에 이 풀을 달여서 먹었다고한다.

을 화환으로 만들거나 아이들 머리에 장식하기도 하였다.

원숭이꽃을 머리에 장식한 예쁜 인디안소녀를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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