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길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당오름은 해발 274미터 비고 69미터의 나즈막한 오름이다. 오름 북서쪽 기슭에 송당 본향당이 있어서 당오름 또는 당악이라 한다. 211, 212, 260, 711-1, 704-4번 버스를 타고 삼남내 정류소에서 내리면 입구가 보인다. 12분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여기가 제일 높은 곳. 정상에는 아무런 표지가 없다. 나무가 우거져 먼 경치는 보이지 않는다. 북서쪽 기슭에 있는 송당 본향당. 본향당에서 마을주민 두사람이 제를 지내고있다. 본향당 신을 소개하는 안내판과 석상들 당오름 바로 밑에서는 농업용 무인헬기가 농약을 살포하고있었다. 작업을 끝내고 트럭 위에 착륙하고있다. 헬기를 고정하고 이렇게 간편하게 이동한다.

당오름은 여러곳에 있는데, 안덕면 동광리 당오름은 해발 473미터, 비고는 118미터로 탐방이 쉬운 오름이다. 예전에는 당이 있어 당오름이라 불렸는데, 지금은 당 흔적이 없다. 251, 252, 253, 254, 255, 282번 버스를 타고 동광환승정류장에서 내려 북서쪽(한림방면)으로 2.2km 가면 오름 입구가 있다. 1116번 도로에 면한 주차장 - 목장용인데 10여대 주차가 가능하다. 처음엔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간다. 누가 탑처럼 돌을 쌓아놓았다. 남쪽 경사면에 산소들이 많다. 탐방로는 따로 없고 나무가 없는 개활지를 따라 걸어서 정상이 보이는 능선에 올랐다. 굼부리 - 파노라마로 찍어서 겨우 형태를 볼수있다. 한라산이 보이는 시원한 경치. 영아리오름 원물오름 바굼지오름 모슬봉 도나리오름 가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