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신우학원 1969년 여름, 공군에 입대하여 군사 교육이 끝나고 배치받은 곳이 백령도였다. C-46공군수송기를 타고 백령도 사곶 모래사장 상공에 이르렀을때 먼저 생각나는 건 과연 비행기 바퀴가 모래사장에 푹 빠지지 않고 착륙할 수 있을까 였다. 내 생각은 아랑곳 없이 조종사가 다 알아서 하겠지만.. 추억 2017.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