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로를 따라 표선으로 가다가 신화교차로 지난면 오른쪽에 규모있게 자리잡은 오름이 부대오름이다. 조천면 선흘리에 있는 부대오름은 해발 468미터 비고 109미터이다. 한자로는 부대악(扶大岳)이라 표기하며, 화전 또는 개간지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남동쪽에서 본 부대오름 211, 221번 버스를 타고 거문오름입구 정류소에서 내려 번영로를 따라 남동쪽으로 300미터쯤 가면 오름입구가 있다. 목장형 입구를 지나간다. 탐방로는 잘 조성되어 있다. 능선까지도 삼나무가 숲을 이룬다. 나무가 많아 조망이 잘 안 되지만 거문오름을 겨우 볼 수 있다. 거문오름 알밤오름과 웃밤오름 희미하게 보이는 묘산봉 일제때 파 놓은 땅굴 반대쪽으로 내려왔는데, 경사는 더 급하지만 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다. 다 내려온 지점 말굽형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