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광평리에 위치한 대비오름은 해발 541미터 비고 71미터로 탐방이 쉬운 오름이다. 대비라는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고 해서 대비오름이라 불렸고, 족은대비악, 조근대비오름이라고도 한다. 이름이 조근(작은)대비오름이라 하지만 큰대비오름이 있는 건 아니라고 한다. 탐방로 입구에서 본 대비오름 251, 252, 253, 254, 282번 버스를 타고 광평교차로 정류장에서 내려 산록남로를 따라 동쪽으로 1km 가서 남쪽으로 300미터 가면 오름 입구가 있다. 오름 입구 오름이 목장으로 이용되는 사유지여서 울타리 망을 설치해 놓은 것 같다. 망 밑으로 기어들어간다. 탐방객이 많이 다닌 흔적이다. 여기가 정상인데 아주 시원한데, 바람이 엄청 분다. 바람때문인지 삼각점 표지판이 넘어져 있다. 고맙게도 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