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호근동에 있는 학수바위는 해발 395미터 비고 140미터이다. 오름 모양이 학의 머리와 같다고 해서 학수바위라 불렸다고. 또 각시가 떨어져 죽은 바위라는 데서 각시바위라고도 불렸다는.. 남동쪽에서 본 학수바위 641, 644, 655, 691번 버스를 타고 바가잣도 정류소에서 내려 부동쪽으로 150미터, 북쪽으로 1.2km가면 오름 입구에 이른다. 표지판에 있는 영산사는 화살표와는 조금 다른 위치에 있다. 이 표지판 그대로 가서 영산사 절 앞에서 직진한다. 노란줄이 설치되어 길 잃을 염려 없었다. 바닥에 동백꽃이 깔려 꽃길이 되고.. 위를 쳐다봐도 꽃 터널이고..ㅎ 겉으로 보기에도 학수바위는 경사가 급해 숨이 찰 정도다. 여기서 왼쪽으로 꺽어 간다. 좀 오래되긴 한 것 같아도 돌과 나무로 계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