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오르는데 많은 사람들이 성판악 코스를 이용한다. 인터넷으로 예약된 4월14일 아침 현황은 성판악 코스 1000명, 관음사코스는 346명이 예약했다. 아마도 성판악코스 예약이 다 차서 관음사코스를 예약한 사람도 있을듯 하다. 어제는 쌀쌀한 날씨예보에도 불구하고 미리 예약해두었던 관음사 코스로 한라산을 다녀왔다. 백록담의 서사면 475번 버스를 타고 '관음사 탐방로입구' 정류소에서 내려 주차장을 가로질러 남쪽으로 100미터 가면 탐방로 입구가 있다. 아침 7시6분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탐방로입구에는 등산객들이 줄 지어 입장하고 있다. 처음 입구에 매트를 깐 탐방로가 환영하는 듯 맞이하고있다. 한천을 거너서 바로 이렇게 긴 계단길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코스에는 계단이 참 많았다. 해발 890미터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