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성당 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

조태오 2011. 9. 10. 00:31

 피렌체 두오모 성당의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이며 1292년에 착공되어 1436년에 완공되었다. 

 

  106m의 높이를 자랑하는 돔은 1420년 착공, 1461년에 완성을 보았다. 그러니까 성당 전체는 170년 걸려 지은 셈이다. 

 

   지었다 하면 보통 100년 이상씩 공들여 지으니 후세에 남을 대작이 되는 것 같다. 당대에 끝나지도 않을 공사에 지루해서 맥이 빠질것 같은데, 글쎄..  신앙심으로 인내하며 계속 추진되었겠지...

 

   우선 성당의 규모가 엄청나다. 한눈에 다 들어오지않을 만큼 웅장하고 또 정교하게 장식되어있다. 색갈도 페인트를 쓰지 않고 각 색갈의 대리석을 사용해서 세월이 가도 변색하지 아니한다.

 

  성당의 앞뒤 길이가 153m, 최대폭 90m, 높이106m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성당이라고한다.

 

 성당이 너무 커서 카메라에 다 들어오지 않은다.

 

미켈란젤로언덕에서 윗부분이나마 전체 모습이 보였다.  돔이 워낙 높아서(106m)  우뚝 솟아보인다.

 

 

 

 

 

 

 

 

 

 

돔이 웅장하고 높아서 올라가보고 싶었다.

  그러나 돔으로 올라가는데는 이렇게 길게 줄서있으니, 시간이 없는 우리는 그냥 포기하고,

 

이렇게 성당 뒷쪽으로 가서 돔외부만 구경하고,  돔을 한 컷 찍고 아쉬움을 달랬다.

 

 

성당과 분리되어 건축된 지오또 종탑(Campanile Giotto)은 거대한 고딕양식 종탑으로 높이가 85m이다.

 주위에 5층정도의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어도 멀리서 보면 종탑과 돔을 포함한 성당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