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California Poppy 파피꽃

조태오 2012. 4. 23. 12:14

앤텔롭 밸리 파피꽃 보호구역(Antelope Valley California Poppy Reserve)에는 파피꽃이 넓은 지역에 걸쳐 자생하여 보호되고 있다.

Poppy 는 양귀비꽃을 뜻하나, 여기서 파피는 야생 양귀비로  Califfornia Poppy라고 이름붙여졌고, 들판에 자생하여 자라는데, 노란색과 주황색 꽃이 핀다. 3월중순부터 5월중순에 걸쳐 피고, 4월중순이 피크를 이룬다.

1903년에는 캘리포니아 주화(State Flower)로 지정되었다.

현재 안텔롭 밸리(Antelope Valley)의 서부지역에 대규모로 자생하고있고, 이 지역 1800에이커를 주립공원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있다. 공원내에는 다른 야생화들도 많이 자생하고있다.

 

California Poppy는 4 ~8 개의 꽃잎을 갖고있으며, 노랑색이나 주황색 꽃을 피우고, 키는 6인 ~ 18인치정도이다.

 

파피꽃 보러 가는길 - 5번 프리웨이 북쪽으로 가다가, 14번만나서 갈아타고 50분쯤 가면, 랭캐스터 Street I 가 나오는데, 내려서 좌회전하여 계속 15마일쯤 가면 간판이 나온다. 간판이 눈에 잘 안 들어오는 구조여서 지나쳤다가 유턴해서 돌아왔는데, 다른 차들도 그러는 경우가 있었다.

 

Joshua Tree - 환영하는 것 같다.

 

노란색 파피꽃

 

주황색 파피꽃

 

 야생화 Pygmy-Leaved Lupine

 

야생화 Acton Daisy

 

 

 

야생화 Douglas Locoweed - 콩과 식물이어서 씨 꼬투리 가 달렸다.

 

 

 

야생화 Davy Gilia 

 

야생화 Hairy Lotus

 

Antelope  - 안내지에 나온 사진 스캔.   미국에서 자라는 뿔달린 양으로 그전에 이 지역에 살아서, 이 지역이름이 Antelope Valley 가 되었으나, 지금은 이 지역에서 사라졌다.

 

예년에는 주차장이 넘쳐 길거리에 주차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주차장이 반도 안 채워져 썰렁했고, 온 사람들은 대개 실망스런 표정들이다. 

  이번 겨울엔 이 지역의 강우량이 예년의 절반도 안되게 가물어서 파피가 자라질 못했다. 1992년 이후 최고로 가물었다는 통계를 보았다.

 

다음 사진들은 3년전에 찍은것.

들판에는 파피꽃뿐만 아니라 다른 야생화들도 다 섞여 꽃 카펫을 깔아놓은 것 같다.- 주황색이 파피꽃.

 

 

 

 

이 때는 3월말이어서 만개가 안된 때였다.

 

 

제대로 만개된 파피꽃 구경은 내년에나 기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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