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야생화

무더운 7월에도 새로 피는 야생화가 있었다. 누가 물 주지도 않았는데, 여봐란 듯이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34.                                               Wild Rocket.  Brassicaceae과. 학명 Diplotaxis tenuifolia

 

 

 

이 작고 예쁜 꽃은 처음 보는데, 찾아보니 이름이 Wild Rocket, 이렇게 예쁜 꽃에  와일드 로켓이라니..어울리지 않게..

그런데 꼬투리가 길게 생겨서 마치 로켓처럼 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5.               Chicory Flower, 학명 Chicorium intybus,  Asteraceae과, 키 30~100cm, 꽃 지름 2~4cm, 7월~10월에 꽃핌.

 

 

 

주로 길가에 많이 피어있다.

 

 

 

 36.            Cliff Aster flower,  학명 Malacothrix saxatilis,  Saterceae과.

흰색 꽃잎인데, 가운데는 노란색을 띠고, 꽃잎 뒷면에는 장미색 줄이 있다. 꽃 지름 2.5~3cm.

 

꽃이 지고나면 민들레 처럼 씨가 바람에 실려갈 준비를 하고있다.

 

 

 

아침에 산에 오르면 이렇게 멋있는 경치도 즐긴다.

버크휘트꽃이 많이 피어있는 산 중턱에서 보면, 중간에 낮은 산과 멀리 보이는 헐리웃산, 그 사이에는 구름이 깔려있고... 그 구름 밑에는 우리가 사는 바뱅크도시가  있다.  우리는 지금 구름 위에 있는 것이다!

 

6월에 피던 꽃들이 아직도 피어있는 종류가 몇 있었다.

Douglas Nightshade

 

Monkey Flower - 거의 지고 몇개만 남았다.

 

Prickly Phlox - 거의 지고있다.

 

Yucca whipplei, Our Load Candle - 아직도 건재한 것들이 많다.

 

California Buckhweat - 아직도 만개한 상태다.

 

Tree Tobacco

 

Scarlet Larkspur - 주위의 풀들이 다 말랐는데도 혼자 예쁜 꽃을 보여주고있다.

 

Indian Pink - 지금도 활짝 피었다.

 

 

 

산길에 피어있는 야생화들. 그대들이 있어 우리는 산행을 즐겁게 할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