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Cambridge Park의 오후

점심을 맥캠브리지팍McCambridge Park에서 먹자고 조앤이 제안을 해서 발동이 걸렸다.

각자 필요한 것들을 챙겨가지고 12시 반에 공원에서 모이기로 연락들이 되었다.

 

맥캠브리지 공원은 버뱅크시내 중심부에 있다.

 

늦가을이지만 장미는 활짝 피어있다.

 

넓은 잔디공원 - 사람들은 그늘에만 삼삼오오 모여있다.

 

단풍처럼 보이는 나무들도 있고...

 

아름드리 소나무들도 몇 그루 자리잡고있다.

 

2백년된 후추나무.

 

넓은 그늘을 만들어 주는 고목나무 옆에 있는 야외테이블에 자리잡고 준비를 한다. 

 

각자 가져온 재료들을 펼쳐놓고.....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프라이팬을 달구고...

 

Costco 에서 사온 등심 두팩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잘 익어가는 중인데... 침이 꼴깍.

 

여러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각이라...

 

 

나머지를 이용해 김치볶음밥까지...

 

배도 부르고 공기도 좋고...

 

해가 비치는 곳을 골라서 바둑 삼매경...

 

한쪽에선....  한국에서처럼 화투하긴 그렇고, 여기 수준에 맞게  Go! Stop!

 

11월 마지막 일요일. 그늘이 길어질때가지 지내다가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