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Long Beaked Filaree

조태오 2013. 4. 3. 14:13

Long Beaked Filaree는 모양에 따른 이름으로, 그외에도 Big heron Bill,  Broadleaf Filaree 이라고도 한다.

학명은 Erodium  botrys 라고 하는데, Erodium이 그리스어로 heron왜가리를 뜻하는데, 열매가 왜가리 주둥이를 연상케 해서 붙은 이름인것 같다.

 

꽃은 3월부터 6월에 걸쳐 핀다.

 

키는 1피트를 넘지 않게 자란다.

 

 

 

꽃밭침이 뾰쪽하게 생겼다.

 

다른 풀들과 어울려 넓게 퍼져 자란다.

 

 

 

잎이 넓어 Broadleaf Filaree 이라고도 부른다.

 

보라색 선이 뚜렷하다.

 

꽃이 시들면 길죽한 열매가 달리는데, 열매길이는 최대 12cm 정도이다.

 


꽃이 시들면 열매가 솟아 오르기 시작한다.


열매가 자라면서 시든 꽃잎을 달고 올라가기도 한다.

 

열매가 익으면서 털이 달리고 용수철 처럼 꼬와져서 땅을 파고 들어가기 좋게 하거나,

동물의 다리털에 붙어 멀리 가다가 떨어지거나, 등산객들의 양말에 붙어서 멀리 전파되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식물들은 나름대로 종족을 퍼트리는 갖가지 궁리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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