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 Elizabeth Park 퀸 엘리자베스 공원

Queen Elizabeth Park은 밴쿠버 시내의 작은 산에 세워진 공원이다. 해발 152m의 산에 있는 공원에 올라가면 밴쿠버시내가 멀리 내려다 보이고, 각종 꽃과 수목이 잘 가꾸어져 있으며, 춤추는 분수 등도 있어 웨딩 촬영장소로도 애용되고있는 공원이다.

해마다 6백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이다.

 

 

처음엔 철도건설에 사용하기위해 돌을 가져갔던 채석장이었는데, 1919년 Canadian Pacific Railway 회사에서는 이 부동산을 처분하기 위하여, 밴쿠버시에 공원으로 사용할곳을 제의했으나, 호응을 얻지 못하였다.

그로부터 10년후인 1929년 밴쿠버시 공원국에서 공원으로 할것을 계획세웠고, 부지구입을 시작했다. 당시는 이부지가 눈에 거슬리는 불모지였고, 밴쿠버 시 수돗물 공급용 저수지가 두군데 있을 뿐이었다.

1930년에는 BC Tulip협회에서도 이 지역을 공원화 할것을 제안했다.

 

공원국은 1930년대말까지 이 채석장이었던 이 곳을 차츰 레크레이션 공원으로 탈바꿈시켜갔다.

1930년 영국 킹 죠지 6세와 그의 배우자 Queen Elizabeth (지금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어머니)의 밴쿠버 방문때 공원 준공식이 열렸다.

 멀리 밴쿠버 항구도 보인다.

 

밴쿠버 다운타운이 보이는데, 서울 남산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시원하게 보이진 않은다.

 

밴쿠버 스타디움도 보이고.. 

 

지형을 잘 이용해서 각종 꽃과 나무로 아름답게 공원을 가꾸었다.

 

 

 

 

 

 

 

 

 

 

 

 

 

잎이 엄청 큰 식물 Giant Rhubarb,  잎 하나가 사람 키만큼 크다.

학명은 Gunera manicata 라고하며, 브라질이 원산이라고..

 

 

Dancing Waters - 음악소리에 맟추어 춤추듯이 뿜어나온다. 좌우로 흔드는 건 아니고 물줄기높이만 변한다.

 아이들은 저들 세상 만났다고...

  

그러고 보니 서울 남산의 위치와 환경이 도시공원으로서 정말 좋다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