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Victoria City 빅토리아 시

조태오 2013. 10. 2. 00:45

Vicroria City

Swartz Bay 페리 터미널에서 29km 남쪽으로 간 지점에 자리한 인구 8만의 항구도시 빅토리아 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주도이다밴쿠버섬 남쪽 끝에 위치하며 시 이름에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이 붙여졌다.

 

원래 이 지역에는 원주민 Salish족이 살고 있었다1776년경부터 스페인관 영국의 탐험가들이 드나들기 시작했다.

1849년 밴쿠버섬이 브리티시 컬럼비아 식민지로 되면서 그 수도가 되었다. 세계대전 중에는 조선업의 중심지였다.

 

최근엔 매년 350만명의 관광객이 와서 숙박하고, 당일치기로 다녀가는 관광객도 50만명정도라고..

따라서 주민들 직업은 관광업 관련 종사자가 제일 많고, 주정부 공무원, 보트 건조업, 수산업, 임업 등의 순이다.

  

    Victoria City Hall

붉은 색으로 된 1890년 준공된 Second Empire 양식의 빅토리아 시청 건물. John Teague 가 설계하였다.

1977년 캐나다 국가 역사유적지로 지정되었다.

 

 시청 정면 입구

 

시청 건물은 멀리서 보는게 더 아름답웠다.

 

 

시내 대로변에 교회건물이 많이 보였다.

 

고딕양식으로 지은 성공회 성당 Anglican Christ Church. 1872년 건축

 

 

 

 

 

교회건물처럼 보였으나....

 

Alix Goolden Performance Hall

예전엔 교회건물이었으나, 지금은 8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운영되고있다.

 

 

 

 

Saint John the Divine 성공회 성당

 

 

 

우리가 식사했던 캐나다 현지식 맛집.

 

우리가 묵었던 Marriott 호텔

 

2층 관광 버스

 

 

 

 

Empress Hotel

1904년 착공하여 1908년 준공되었으며, Francis Rattenbury 가 설계하였다.

1908120일 오픈하였고, 477개의 객실이 있다.

지금은 Victoria시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으며 캐나다 역사유적지로 지정되었다.

 

                            거리의 악사와            여유를 가지고 앉아서 감상해주는 부부.

 

빅토리아 내항 앞에 자리한 엠프레스 호텔

 

뱃길을 중심으로한 개척시대에 건설된 빅토리아는 항구를 중심으로 발전된 인상이다.

지도를 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전체로는 대륙이 훨씬 넓어도 해양을 통해 진출한다는 개척 정신과, 특히 태평양 경영에서 미국과의 경쟁이라는 정책에 따라 항로입구에 주도를 정한것 같다.

정말 아름다운 도시 빅토리아 - 그 잔상이 오래 기억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