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남봉은 대정읍 신도리에 있으며 농남봉 또는 가메창이라고도 불렀다.
예전에 오름에 녹나무가 많아 녹남봉이라 했다고..
그냥 보기에도 낮게 보이는 녹남봉은 높이가 96미터이다.
202, 761번 버스를 타고 신도1리 정류소에서 내려서 오름쪽으로 난 도원로를 따라가면 된다.
동네 뒷산 가는길을 연상케한다.
정상에는 꽃밭이 넓게 자리한다.
굼부리 전체가 꽃밭이고 과수원이다.
굼부리 둘레길
나무가 마치 메 산(山) 글자를 닮았다.
가장 높은 정상 자리에 팔각정이 서있다.
약간 경사진 길을 내려오니..
다시 꽃밭을 만난다.
밭에서 골라낸 돌을 탑처럼 쌓아 놓으것 같다.
굼부리 깊은 곳에 밀감밭이 있고..
두 여성이 밀감을 따는 가 보다.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수월봉.
멀리 당산봉도 보이고..
녹남봉 입구 부근에 지금은 폐교된 신도국민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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