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큰왕메 (대왕산, 와양악)

조태오 2020. 11. 11. 11:45

흔히 대왕산이라 불리는 큰왕메는 성산읍 수산리에 있고, 높이는 해발 157미터 비고 83미터이다.

오름모양이 왕(王)자 처럼 보인다고 해서 큰왕메, 한자어로 대왕산이라 불렸고, 또 양이 누운 모양이라 해서 와양악이라고도 불렸다. 

 

남쪽에서 본 큰왕메

 

211, 212, 721-2, 721-3번 버스를 타고 수산1리 큰동네 정류소에서 내려서,

동쪽으로 250m 가서 제성로를 따라 북쪽으로 350m 가고 서쪽으로 700m가면 오름입구가 있다.

 

정상에 올라가서 한바퀴 도는 코스이다.

 

 

오름입구에는 대여섯대분의 주차장이 있다.

 

오름 진입로 입구

 

 

힘들지 않은 등산로 

 

울창한 나무그늘을 벗어나면 정상이다.

 

정상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아이들이 초소에 올라간다. 신기해서 뒤로 가 봤더니..

 

 

아예 사다리가 걸쳐있다.

 

 

나무가 많아서 굼부리는 볼 수 없었지만, 혹시 굼부리 주위를 한바퀴 돌면 전망 좋은 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돌기로 했다.

 

정상 능선을 따라서는 활엽수들이 많았다.

능선을 한바퀴 돌아도 나무들이 계속 밀림을 이루다시피하여 전망 좋은 데는 없었다. ㅠ ㅠ

 

나무가 많아 초소 있는 곳에서 동남쪽으로만 겨우 조망이 가능했다. 

 

성산일출봉이 가깝게 보인다.

 

대수산봉 

 

 낭끼오름과 유건에오름이 멀리 보인다.

 

큰 왕 이라는 이름에 비해 조망이 나빠 조금은 아쉬운 탐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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