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녹하지오름은 해발 621미터 비고 121미터이다.
겨울에 한라산에 눈이 쌓이면 사슴들이 무리지어 내려와 이 오름 기슭에서 지냈다고 해서 녹하지오름이라 불렸고, 한자로 녹하지악(鹿下旨岳)이라 했다.
또 봉우리가 붓끝처럼 생겼다 해서 필봉(筆峰)이라고도 불렸다.
산록남로에서 레이크힐스 골프장으로 진입해서 올라간다.
버스로 가려면 240번 버스를 타고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정류소에서 내려 3.8km 걸어야 해서 너무멀다.
운전해서 갈 경우 나무그늘 아래 주차공간이 있다.
오름 탐방로 입구
삼나무 숲지대를 지나간다.
잠깐 억새 풀밭 지대를 지나서..
잡목이 우거진 지대에도 탐방로는 잘 유지되었다.
갈대밭을 지날 때는 길이 안 보이지만 갈대를 헤치며 지나간다.
드니어 정상에 이르렀다.
휴대폰 기지국이 있는 정상까지 15분 걸렸다.
시원하게 보이는 한라산 전경
한라산 정상은 구름에 가렸다.
볼래오름 - 해발 1374미터이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고근산
서쪽으로 본 풍경 - 왼쪽부터 무악. 그뒤에 원물오름과 감남오름, 당오름, 정물오름
당오름과 정물오름이 등을 맞대고 있다.
무악(개오름)과 그 뒤에 원물오름
대병악과 소병악
희미하게 보이는 산방산
거린사슴
돌오름, 노로오름, 삼형제오름
삼형제오름
무선중계탑이 있는 삼형제 큰오름
삼형제말잿오름과 샛오름
돌오름과 노로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