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길

표선면 토산리에 위치한 토산봉은 해발 175미터 비고 75미터이다. 오름 형태가 토끼형국이라 토산(兎山)이라 부르다가 봉수대가 설치되어 '토산봉'으로 불렸고, 망오름으로도 불렸다고.. 741-1번 버스를 타고 망오름 정류소에서 내리면 바로 안내판과 오름 입구가 있다. 버스정류장 가까이에 있는 오름 탐방로 입구 탐방로는 잘 유지되고 있었다. 주민들을 위한 체력단련기구들.. 흙으로 쌓은 봉수대 여기가 봉수대 겸 오름 정상이다. 능선 갈림길 - 한 바퀴 도는 길이지만 오른쪽으로 가면 전망대가 가깝다. 능선에 있는 전망대. 기대와는 달리 전망대 주위에는 나무가 자라서 전망이 잘 안 된다. 한바퀴 도는 길은 고저가 심하고 거리가 멀었다. 산소가 있는 곳으로 들어서면 전망이 좋았다. 매오름 한라산 전경 해비치호텔 ..

성산읍 신산리에 있는 독자봉은 해발 159미터 비고 79미터로 말굽형 화산체이다. 홀로 떨어져 외롭게 보인다 하여 독산, 독자봉, 망오름 등으로 불렸다. 295, 722-1번 버스를 타고 성산기상대관사 정류소에서 내려 오름이 보이는 서쪽으로 1.2km걸어간다. 독자봉 탐방길은 올레길3코스와 일부 겹친다. 오름 중턱에는 무선중계소도 자리한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 자칫 나무들 때문에 주위경치를 못 볼뻔 했는데, 전망대가 있어 주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다. 흐리긴 하지만 먼저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길 하나 사이를 두고 마주한 통오름 모구리오름 섭지코지 대수산봉과 성산일출봉 성산 기상대 풀이 우거진 여기가 정상 오솔길 같은 내려오는 길 주로 삼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져있다.

느지리오름은 한림읍 상명리에 위치하고, 높이는 해발 106미터 비고 85미터이다. 느지리는 상명리의 옛이름이라고.. 조선시대에 이 오름에 만조봉수라는 봉수대가 설치되어 망오름으로도 불리웠다. 783-1번 버스를 타고 상명리동카름 정류소에서 내려 서쪽으로 1km걷는다. 남쪽에서 본 느지리오름 전경 더위를 식혀줄 정자 탐방로 입구 처음 얼마간은 돌로 포장이 되어있다. 건강을 위해 발지압이 되도록 집압길을 만들어놓았다. 입구에서 20분만에 도착한 느지리오름 정상 - 전망대가 설치되었다. 분화구를 한바퀴도는 순환길. 분화구는 78미터로 꽤 깊으나, 울창한 수풀때문에 접근은 커녕 그 윤곽을 볼수도 없어 아쉬웠다. 정상 전망대에서 보이는 당오름 기상레이다가 있는 수월봉도 보이고. 차귀섬도 잘 보인다. 비교적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