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은다리오름은 해발 179미터 비고 75미터이다. 예로부터 민다리오름으로 불렸는데 민둥산이란 뜻이라고.. 민다리오름이 차츰 은다리오름으로 바뀌고 한자로는 은월봉으로 표기했다. 요즘은 윤드리오름으로도 불린다. 810-1, 810-2번 버스를 타고 제주레일바이크 정류소에서 내려 용눈이오름로를 따라 북동쪽으로 2km를 가면 은다리오름 표지석이 있다. 탐방로입구라고 하는 곳은 이렇게 큰 돌로 막혀있다. 표지석 왼쪽에 있는 밭으로 들어갔다. 오른쪽 밭은 울타리에 전기선을 가설해서 감전 위험이라고 표시해 놓았다. 아마도 탐방객들 때문에 피해가 있었으리라. 왼쪽 밭은 개방해 놓은 상태다. 왼쪽 밭에서 본 은다리오름 주봉 밭 주위에는 울타리가 잘 쳐져있다. 울타리가 조금 들려진 곳이 있어서 자세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