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속의 한국정자 Korean Pavilion Garden

L.A.한인타운에 한국식 정자인 '다울정'이 올림픽가와 놀만디가 교차점에 2006년에 세워졌는데, 재정문제로 문닫고 있다가 어제 개관되었다.

  정자의 이름을 공모해서 선정된 다울정은 '다 함께하는 우리'의 뜻이고, 한인타운의 상징물이 되며, 한인들에게는 휴식과 만남의 공간을, 외국인들에게는 아름다운 한국의 건축물을 보여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한인사회의 성금모금으로 30만달러가 조성되고, L.A시정부 등에서 35만달러가 지원되어 도합 65만달러로 공사를 진행해서, 2006년1월13일 준공식을 가졌는데, 그동안 개방이 안 되다가 LA시로부터 연 4만달러의 그랜트를 받게되어 이제 개관된 것이다.

 

한국식 기와 지붕과 컬러풀한 단청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기에 충분하다.

 

다울정에 올라서 동, 서, 남, 북 을 본 풍경 :

 

동쪽 - 찰스 김 초등학교 - 한인 김영옥 미육군대령을 기리는 명칭이다. 

 

서쪽 - 서울국제공원 - 축구장 하나크기의 공원이다.

 

남쪽 - 올림픽가를 건너 한인 상가 건물이 있고, 신한은행 간판이 보인다.

 

북쪽 - 한인노인회관이 있다.

 

한국정자에 어울리게 무궁화가 심어져있고 꽃도 몇 송이 예쁘게 피어있다.

 

다울정 건립기금 성금을 낸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이제 개관되었으니,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이곳에서 코리언 커뮤니티와 다른 코뮤니티간의 만남과 화합의 장소로 발전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