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사이드 시 City of Oceanside 는 L.A 에서 남쪽으로 75마일 내려간 해변에 위치한 도시이다. 인구 18만명으로 샌디에고 카운티에서 세번째 큰 도시이다.
옛날부터 원주민들이 살아왔고, 역사 기록은 1769년 스페인 선교사 후니페로 세라 Junipero Serra 신부가 선교단을 이끌고와서, 부근에 Mission San Luis Rey를 설립하면서 부터이다.
인근에 1942년 해병대 부대가 설치되었고, 2차대전을 계기로 군수공장들이 들어섰다.
이 오션사이드 기차역에서 5분만 걸으면 바닷가이다.
철로 밑을 통과해서 바다로 가는 보행길 - 바다를 연상케하는 다자인으로 바닥이 칠해져있다.
바닷쪽으로 뻗어있는 피어Fishing Pier는 1893년 이 자리에 처음 지었는데, 노후되어 1987년에 개축했다고.
길이가 596미터로 미국 서부해안에서 제일 긴 피어.
피어 중간쯤에 자리잡은 안전감시탑과 낚시용품점.
낚시용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서있다. 낚시대 한시간 대여료는 5달러.
낚시하는 사람들이 늘어서 즐기고있다.
피어 마지막 부분에 있는 해산물 식당 - 대기자가 많아 한참을 기다려야 자리가 날것 같아서, 시내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피어에서 본 비치
다시 시내로 돌아와서 여기저기 식당을 고르다가 멕시코 음식을 먹기로 의견을 모으고 들어간 곳.
멕시칸 식당 Colima's
Shrimp Cocktail - 여러가지 과일을 넣은 화채에 익힌 새우를 껍질 벗겨 넣었다. 과일쥬스 + 새우.
Beep Taco & Burrito - 부리또, 타코, 양념을 한 밥, 콩으로 만든 죽.
Tilapia생선을 통째로 익힌 요리. - 여자분들이 시킨 요리인데, 대만족! - 생선을 통채로 대접받기가 흔하지 않으니...ㅎㅎ
이색적으로 디자인된 2층 건물.
여러가지 영화가 상연되는 극장 건물
이발소 - 커트가 7달러, 싸서 그런지 손님이 줄서서 기다리고있는데 군인들인것 같다. 인근에 해병대 기지가 있어서.
피어 입구 표지판 - 1987년 재건축.
피어 오른쪽 해변.
피어 왼쪽 해변
파도타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을만큼 제법 파도가 세다.
피어의 구조 - 통나무를 방부처리하여 세우고, 철제 파이프로 대각선 지지를 한 다음, 위에는 나무로 바닥을 만들었다.
바닷물에 잠기는 나무기둥 부분에는 조개들이 어겨붙어있다.
바다로 향한 질주 !
귀여운 새끼 조개들! - 건드리면 물이 나오기도한다.
새끼 조개가 이렇게 널려있다.
방갈로를 줄지어 지어놓고 임대하는 것 같다.
도로변에서 본 해변도 아름답다.
해변가 호텔의 구내 휴게장소.
5번 프리웨이와 철도가 통해서 교통이 편리하고, 넓게 형성된 해변이 있고, 기후가 항상 따뜻하하여 휴양지로도 알맞은 곳이다.
최근에는 교외 주택지, 은퇴자들의 거주지로도 선호되는 지역으로 1970년후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아름다운 도시, 가끔은 가서 바람쏘이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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