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 주차장 Parking Structure over the Road

타운 중심지에서 볼일을 보려면 주차가 제일 걱정된다.

한국이나 미국에서 공통된 문제로, 도심지일수록 주차장을 찾기가 어렵고, 주차비가 비싸다.

 

버뱅크시에는 도심지에 무료주차장을 여러곳 마련해서 쇼핑객들에게 제공하고있다.

주차장 건설 용지를 확보하는 방안으로 도로위에 주차장을 짓기도 하였다.

 

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고가도로가 있는것 처럼 보인다.

 

가까이 가보면 주차장임을 알수있다.

도로 양쪽의 대지를 연결시켜 주차장을 건설해서 규모를 늘린 것이다.

 

거리에서 바로 진입할수있어 편리하다.

 

1층에는 빈자리가 거의 없다.

 

2층에는 반 정도 비어있다.

 

3층(옥상)에는 거의 텅 비어 있다.

 

주차장에서 북쪽을 본 거리 풍경

 

주차장에서 남쪽을 본 거리 풍경 - 이 부근에 식당이나 쇼핑가가 많다.

 

바로 옆에는 토요일에만 열리는 농부시장 Farmer's Market이 열리고있다.

 

 

 

윗층과 아랫층의 연결 통로.

 

전기자동차가 충전할수 있는 시설도 되어있다.

 

 

 

전체 수용가능 자동차는 500대 가까이 되나, 지금은 220대 자리가 비어있다는 표시가 보인다.

 

공짜라고 마냥 주차할수는 없다.

 

주중 낮에는 2시간만 추차 가능. - 인근 직장인들의 주차장으로 이용할수 없도록 한 조치이다.

 새벽3시-5시 사이는 주차 금지. - 인근 주민들의 주차장으로 이용할수 없게 하는 조치이다.

 

이근처에서 쇼핑하거나 볼일보러 오는 손님들에게만 편의를 제공해서 상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시청의 정책이다.

 

손님들이 편하게 와서 주차하고 돈을 쓰고가야 장사가 잘되고, 세금이 더 걷히고... 손님 좋고 시청 좋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한국 도시에서 부지가 없어 주차장 건설이 힘든데, 이런 방식을 적용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