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가믐이 5년이나 계속되다가 지난 겨울엔 모처럼 비가 많이 내려서, 몇년동안 벼르던 파피꽃 구경에 나섰다.
아침 너무 일찍 가면 서늘할것 같아 9시에 출발했는데, 프리웨이가 시원할 정도로 교통량이 한산해서 60여마일 거리에 한시간도 안 걸렸다.
그런데 이게 원일인가 파피꽃 보호구역 입구 2마일을 남겨놓고, 많은 사람들이 길가에 주차시켜놓고 구경하고있었다.
주차장이 가득차서 진입이 안되고있는게다.
이럴줄 알았으면 더 일찍 오는 건데…
앤텔롭 밸리(Antelope Valley)에는 파피꽃(California Poppy)이 넓은 지역에 걸쳐 자생하여 해마다 3, 4월에 피어 들판을 물들인다.
캘리포니아 파피는1903년에는 캘리포니아 주화(State Flower)로 지정되었다.
현재 안텔롭 밸리(Antelope Valley)의 서부지역에 대규모로 자생하는 지역 1800에이커를 주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예상했던대로 파피꽃이 만발해서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넓은 벌판이 주황빛으로 물들었다.
주황색 파피가 대부분인데 드물게 노랑색도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데에 와서 인증샷이 있어야지..
길 양 옆에는 일렬주차가 되어있고, 주행선엔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있는 상황이다.
아침 일찍와야 제대로 구경하수있겠다는 결론...
그래도 파피꼿 구경 한번 자알 했다.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Deer weed 사슴 풀 (0) | 2013.07.18 |
---|---|
Chaparral Yucca 덤불 유카 (0) | 2013.07.02 |
Weaver’s Broom 위버스 브룸 (0) | 2013.06.27 |
Canyon Dudleya 캐년 더들레야 (0) | 2013.06.23 |
Fringed Indian Pink 인디안 핑크 (0) | 2013.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