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호야 해안 La Jolla Cove Beach

 오랫만에 샌디에고 구경을 나섰다.  모처럼 장거리 운전해가니 간김에 여러곳을 둘러보려고 아침 일찍 나섰는데, 도중에 이슬비가 내려서 걱정이 되었다. 오늘 날씨는 흐림으로 나왔는데... 목적지에 거의 도착할 즈음에 다행히 비는 개였고, 구름만 끼었다.

먼저 찾은 라호야 비치 (La Jolla Cove Beach)는 작지만 아름다워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La Jolla ("라졸라" 인것 같으나 스페인어로는 "라호야"라고 한다) 바다속에는 다양한 생물이 분포해있어서 스쿠바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곳이다.

San Diego-La Jolla Underwater Park로 지정되어있고 해양보호구역이며 낙시는 금지되어있다.

파도에 바위가 침식이되어 동굴들이 많다.

해안 절벽에 늘어진 야생화 군락.

라호야 해안의 매력은 Sea Lion바다사자를 볼수있는 점이다.

사람의 접근이 안 되는 돌섬에서, 방해를 받지 않고 한가하게 휴식을 취하고있는 바다사자 무리들..

또 다른 쪽의 평평한 바위에도 Sea Lion들이 놀고 있다.

수유시간

Sea Lion과 갈매기의 대화

발에 물갈퀴가 있는 것으로 보아 바다새의 일종인것 같다.

바다가 보이는 호텔

나무와 잔디가 잘 가꾸어진 Scripps Park.

 잔디공원에서는 요가강습이 진행되고있었다.

아름다운 라호야 해안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인 샌디에고 항구로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