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샌 루이스 오비스포 미션 Mission San Luis Obispo de Tolosa

조태오 2019. 1. 7. 11:14

 

  샌 루이스 오비스포 미션 Mission San Luis Obispo de Tolosa 1772 후니페로 세라 신부에 의해 설립되었고, 다섯번째  캘리포니아 미션이다.

San Louis of Anjou 성인의 이름을 따서 명칭이 지어졌으며, 오늘날 산루이스오비스포 도시의 이름으로 이어졌다.

 


1772 세라신부는 여기에 미션 걸설을 시작했고, 91일에  San Luis Obispo Creek 근처에 대향 십자가를 세웠고, 미사를 드렸다.얼마후 세라신부는 본부가 있는 샌디에고로 돌아가면서 Jose Cavaller신부에게 미션건설책임을 맡겼다. Cavaller신부는 5명의 군인과 두명의 원주민 신도와 함께 미션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주변에 살던 추마쉬족 원주민들이 미션걸설을 도왔다.

원주민 거주시설, 미혼여성 주거실, 군인숙소, 방앗간 등이 계속 지어졌고, 1819 4각형의 건물이 완성 되었다.이듬해 페루 리마에서 두개의 종이 도착하면서 미션 건설이 완성되었다.


멕시코영토 시절 1845 Pio Pico주지사가 미션을 매각한다고 선언하였고, 마침내 성당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510달러에 매각했다.  1846 멕시코전쟁때는 군부대가 주둔했다.

1848 캘리포니아가 미국령으로 되고,  1850 캘리포니아주가 된후 미션은 재판소와 감옥 등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1933년이 되어서 미션복원이 시작되었다. 지금은 도시의 중심지가 되고, 가톨릭  몬테레이교구에 속한 성당이고, 박물관 등이 연중 일반에게 개방되고있다.


성당 내부 - 천정이 높고 폭은좁으며 앞뒤길이가 긴 건축구조를 보여준다.


평일미사 집전중이다.



1865년 미션 모습





21 미션중에 5번째 설립된 미션


박물관 입구


기념품 판매소를 거쳐 박물관으로 들어간다.


원주민들의 생활상들이 벽화로 그려져있다.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고있다.


동물로 위장해서 사냥하는 모습






원주민들이 사용했던 석기제품들.


돌 화살촉 - 아주 예리하게 생긴것들도 있다.


곡식을 빻을때 쓰는 절구 등.



조개껍질에 구멍을 내서 장식용 등으로 사용했다.





동물뼈로 만든 각종 도구들


 큰 단풍나무 아래에 서있는 미션설립자 후니페로 세라Junipero Sera신부 성인의 동상

 

불과 250년전 이 지역에서 석기시대의 원주민들 생활을 엿볼수있는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