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3400m쿠스코에서 해발2800m 우루밤바로 가려면 오히려 3800m 지대를 거쳐야 한다. 두곳 다 분지이기 때문이다.
얼른 생각하면 높은 고개를 넘어갈 것 같았는데, 두구간의 80%정도가 평원지대여서 놀랐다. 고원지대였던 것이다. 넓은 고원지대엔 주로 밭들이 많아 감자 콩 등을 재배한다고... 따라서 마을과 타운이 형성되고 중심지는 친체로 Chinchero 타운이다.
마침 전망대가 있어 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두산 사이로 흐르는 강은 우루밤바강이고, 보이는 마을은 Huayllabamba 타운이다.
만년설산이 그리 높지않게 보이는 건 보는 장소가 해발 3800m이기 때문이다.
우루밤바강과 Huayllabamba 타운
높은 고도차의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꾸불꾸불 뻗어있다.
앞쪽 계곡 건너 만년설산에 심취한 관광객들..
그러나 전망대 반대쪽엔 넓은 평원이 펼쳐있다.
지금 시각이 이른 아침이어서 사진 색갈이 제대로 안 나와서...
주위가 평원인 친체로에 새로운 공항이 올해초 착공되어 2021년 완공된다고 한다.
4000m 활주로를 갖춘 국제공항을 건설하여
비좁은 쿠스코공항을 대체한다고..
쿠수코까지는 30km로 도로를 개량하면 25분이면 갈수있다.
마추피추 가는 길은 오히려 더 가까워진다.
차창으로 본 친체로 Chinchero
쿠스코 공항
쿠스코공항에서 보이는 만년설산
쿠스코공항 대합실 - 커다란 잉카제국 문양이 걸려있다.
여기서 비행기타고 리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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