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멕시코주 칼스배드 동굴(Carlsbad Caverns) 안에는 약 40만 마리의 박쥐가 살고 있다.
동굴을 발견하게된것도 이들 박쥐때문이라고한다.
저녁 해가 질 무렵 동굴에서 수천, 수만 마리의 멕시칸 자유꼬리박쥐(Mexican Free-tailed Bat)가 먹이를 사냥하러 동굴 입구를 통해서 나온다.
그들이 나오는 시간은 약 20분에서 2시간 반에 이르는데 이 박쥐의 비행 쇼를 볼수 있게 동굴 입구에 야외극장처럼 만들어 놓았다.
박쥐들이 밤 중에 엄청나게 장거리 비행하고 캄캄한 밤에도 초음파 레이더를 이용해서 나방이나 모기를 잡아 먹는다고한다.
우리는 아침일찍 갔으므로 박쥐를 보려면 하루종일 기다려하므로, 다음기회로 미뤘다.
어둠속에서 작은 동굴 안쪽을 본 것인데, 동굴 입구모양이 박쥐가 나는 형상이다.
이 안내소 겸 선물가게에 오게되면 구경을 다 한것이다.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된다.
"구경 한번 잘했네-" 두시간 반을 걷다가 서다가... 지친 다리도 쉴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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