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코바두Corcobadu 산 정상에 서있는 구세주 그리스도 상 Cristo Redentor 은 리오데자네이로 상징물일뿐 아니라 브라질 상징물이라고 해도 좋을듯하다.
연간 18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있다.
1921년 천주교 리오데자네이로 대교구에서 그리스도 조각상을 세우자고 제안해, 신자들을 대상으로 모금이 시작되었다.
1925년 공사가 시작되고, 1931년10월12일 완성,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해발 700m의 코르코바두산이 가파라서 접근이 까다롭다.
가파롭고 좁은 도로때문에 우선 소형버스를 두번 갈아탄다.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린 다음 10층정도 높이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예수상의 뒷모습이 보인다.
예수상 정면을 보려면 이 에스커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을 지나 가능한 멀리 가야한다.
그렇게 멀리 걸어가서 뒤돌아보면 .. ! ! !
. . ! ! ! . .
이 모습을 보려고 그렇게 멀리 복잡한 과정을 거쳐온 것이다.
잘 보이는 곳에서는 너도 나도 사진 찍느라 붐빔다.
한가하게 독사진을 찍기엔 좀 무리가 있다.
예수상 좌대 뒷면에는 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좌대 내부가 성당이 되는 것이다.
2-30명정도 수용할수있는 작은 성당이다.
잠시동안, 여기까지 올수있음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다.
정면 가운데에 브라질 수호자 아파레시다 검은 성모상이 모셔져있다.
예수상 건립공사 모습
2015년 현대자동차가 이곳 보수공사에 후원을 한것 같다.
보이는 수직 건물은 10층정도 되는 엘리베이터이다.
한 여성이 미니삼각대를 이용해 셀카를 찍고있다.
야간에 예수상에 조명을 비추기위해 조명기구가 설치되어있다.
예수상은 철근콘크리트로 제작후 겉에 돌을 잘게 부수어 입혔다고..
일부가 떨어져나간게 보인다.
Rodrigo de Freitas 석호 - 바다물이 들고 난다고..
코르코바두산은 700m나 되는 높이로 인해 주위 경관 또한 일품이다.
마라카나 Maracana 축구장 - 축구에 열광하는 나라 답게 웅장하게 지었다.
1950년 개장, 15만명을 수용한다고..
경마장
슈가로프, 빵산이 마치 조각품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산토스 두몬트 공항
이렇게 높은 곳에 예수상을 세우는 아이디어도 기발하다고 생각되고,
그래서 후손들의 자랑이되고, 관광수입까지..
리오데자네이로 시민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듯이 서있는 예수상.
가까이서 볼수있는건 정말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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