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브라질 리오 카니발 Rio Carnaval

조태오 2019. 4. 4. 00:09

 삼바축제로 알려진 리오 카니발은 남미 최대의 축제로 축제기간에 수십만명이 리오로 몰려들어 삼바춤과 음악을 즐긴다.

카니발 시기는 해마다 다른데, 부활절 직전에 있는 가톨릭의 사순절 직전에 열리기 때문이다.

사순절에는 40일동안 금식과 기도 절제의 생활을 하므로 그전에 준비를 하는 뜻으로 즐거운 축제를 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부활절 7주전 토요일부터 4일간을 축제기간으로 정하는데, 사회분위기는 일주일 내내 휴업을 하는 등 축제분위기는 계속된다는..

 

 

 

카니발 퍼레이드는 지정된 축제장에서 열리는데, 이렇게 입장권을 목에 걸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도로 양쪽에 관람대를 만들었는데, 이건 도로가 아니고 축제를 위한 전용 축제장이며 길이는 약 800미터이다.

약 6만명을 수용한다는..

 

 

공연팀이 앞을 지나가는 동안 관람객은 다 일어서서 같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춘다.

마치 노래방에서 윤수일의 아파트곡이 흘러나오면 같이 부르며 춤추듯이..

 

 

 

 

 

 

 

 

 

 

한 팀이 경연하는데 약 한 시간이 걸리며 끝나면 이렇게 청소를 하고 다음 경연팀이 이어진다.

 

 

빗자루로 쓸고가면 뒤이어 일련의 대형진공청소기로 청소한다.

 

 

간식 판매원도 부지런하다.

 

 

청소가 끝나면 즉시 다음팀이 입장한다.

 

 

 

 

 

 

 

 

 

 

 

 

 

 

 

 

 

 

 

 

 

 

 

 

 

 

 

 

 

 

 

 

리오데자네이로 시내 각 지역별로 팀이 구성되어 경연을 하는데, 각 지역 삼바학교에서 1년동안 연습해서 출전한다고..

이 경연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크게 영광으로 여기며, 등수에 들어 상금을 타면 대부분 기부금으로 쓴다는 아름다운 전통도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