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들오름 (도들봉, 도두봉)

제주공항과 제일 가까운 오름, 도두동 주민의 휴식처인 도들오름에 올랐다.

높이는 해발 65미터 비고 55미터의 낮은 오름이다.

북쪽 멀리서 보면 바다를 배경으로 오름이 도드라지게 보여서 도들오름 또는 도들봉이라 불렸고, 한자로 도두봉이라 했다.

도들오름은 올레길 17코스에 포함되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도두항에 인접한 도들봉은 낮시간에 어부들의 귀항 지표가 되었을것 같다.

 

 445, 447, 454번 버스를 타고 오래물광장 정류소에 내리면 도들봉이 바로 앞에 있다.

 

 

 

445번 447번 454번 버스를 타고 오래물광장 정류소에서 내리면 가깝다.

 

등산로 입구에 팔각정이 있어 등산 준비하기 좋겠다.

 

등산로는 나무데크로 되어있어 오르기에 편하다.

 

등산로에서 내려다보이는 도두항

 

 

 

도두항으로 귀항하는 어선

 

도두봉 올레길에서 보이는 경치들..

 

 

 

 

 

 

 

 

 

드디어 도들봉 정상이다.  해발 65미터로 힘들이지않고 가볍게 오를수있다.

 

멀리 제주시 구시가지와 사라봉이 보인다.

 

바로 앞에 제주공항이 보인다.

1979년 공항활주로 확장공사를 할때 도들봉을 깍아야한다고들 말했다.

그러나 신설활주로는 방향을 약간 틀어서 도들봉과 멀어지도록 설계하여 공사했다.

 

비행기 한대가 산뜻하게 이륙하고있다.

 

공항활주로에는 4대의 항공기가 이륙 대기중이다. 이런 현상은 거의 항상 볼수있다.

제주공항을 확장하거나 제2공항을 건설해야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