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봉은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해 있고, 높이는 해발 148미터이나 비고는 118미터이다.
옛날에 신당이 있어서 당오름이라 했고, 조선시대 제주도내 25개의 봉수대중 한곳인 당산봉수대가 있어서 당산봉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수월봉쪽에서 본 당산봉
202, 771-1번 버스를 타고 고산우체국앞 정류소에서 내려 서쪽으로 간다.
한라산쪽 방향에서 보이는 당산봉 모습- 화산 분출시 왼쪽부분이 먼저 용암이 굳어서, 오른쪽으로 용암이 흐르면서 이런 모습이 되었다.
202번 버스를 타고 고산우체국앞에 내려서 바닷가쪽으로 조금 걸으면 고산초등학교가 있고, 바로 지나서 보이는 당산봉 모습
버스정류소에서 걸어 15분 거리에 등산로 입구가있다.
지형단면을 볼수있어서 제주도세계지질공원 당산봉트레일에 포함되기도 한다.
경사가 심한 구간에는 나무로 계단이 놓여있어 힘들이지 않고 오를수있다.
등산로에 핀 야생화를 보면서 걸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다.
당산봉의 지질형태를 볼수있는 거북바위
당산봉 정상. 여기에는 146m라고 표시.
입구 안내판에는 해발 148m, 비고 118m로 되어있다.
등산로 입구에서 여기까지 26분 걸렸다.
사방이 확 트여있어 주위 경치가 정말 멋있다.
고산리 전경 - 오른쪽 아래에 초록색 지붕 고산초등학교가 보이고 멀리 산방산도 보인다.
당산봉에서 보는 산방산과 바굼지오름
군사시설이 보이는 모슬봉
신도리에 있는 녹남봉
마라도가 아득하게 보인다.
고산리 유적지가 내려다 보인다.
용수리 포구
비양도와 협재리
아름다운 곡선의 오름들...
제일 가까운 게 저지오름, 그 뒤에 안테나 있는게 금오름, 금오름 바로 오른쪽에 삼각형처럼 보이는게 이달봉, 이달봉 바로 뒤에 밝은 색 오름이 새별 오름이다.
멀리 보이는 수월봉과 기상관측 레이다
해안가에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늘어서있다.
그림같은 차귀섬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다.
오름보다는 주위경치가 일품인 당산봉.
멋진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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