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양동에 국내 유일하게 현무암으로 제작된 5층석탑이 있다.
이 석탑이 있는 절 이름은 석탑이 있다 해서 석탑사이다.
1330년경에 세워진 이 5층석탑은 1993년 보물1187호로 지정되었다.
불탑사 정면
불탑사 대웅전
원래 여기는 1330년경에 원당사라는 절이 세워졌으나 소실되었고.
1914년 새로 지으면서 불탑사라는 이름이 붙혀졌다.
5층석탐은 700년이 되고있지만 아직도 굳게 서있다.
제주도에서 많이 나는 현무암으로 만든 석탑은 희귀한 사례라고..
제주에서 유일한 석탑문화재이다.
석탑 아래에 작은 불상을 모시는 공간이 있다.
불탑사 바로 앞에는 또 다른 절이 있는데 이름이 불탑사의 원래명칭과 같은 원당사이다.
묘하게 명칭 모방 문제가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원덩사 경내
목조건물은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석탑은 남아서 역사를 말해주고있다.
돌로 된 문화재로 인류역사가 이어져 내려오는 현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