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오름은 한경면 청수리에 있으며, 해발 168미터 비고 43미터이다.
비고가 낮아 쉽게 오를 수 있다.
뒤동산 같은 느낌의 이계오름
771-1, 772-2, 785번 버스를 타고 저지리수동 정류소에서 내려 남쪽으로 800미터 가면 이계오름 입구가 있다.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듯.. 길을 겨우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이어지고있다.
여기가 정상인데 삼각점 같은 표식은 없다.
멀리 실루엣 같은 산방산
바굼지오름
송악산
가마오름. 그 뒤에 희미하게 모슬봉과 가시오름
새신오름
수월봉
당오름과 차귀섬이 이어져서 보인다.
비양도와 정월오름
비양도
느지리오름
널개오름
가가이에 있는 저지오름
이계오름에서 300미터 남동쪽에 있는 가메창으로 갔다.
해발 145미터이나 비고는 6미터 밖에 안되어서 쉽게 오를줄 알았다.
그런데 사유지라는 조그만 표지판만 보이고 입구를 찾을 수가 없었다. 주인이 개방을 안 하는 것 같다.
울타리를 따라가다가 사람 발자국 흔적이 있어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억새와 가시덤블이 우거져 나아가기가 힘들었다.
억새를 헤치며 능선을 다니며 굼부리를 보려 했으나 나무들이 우거져 사진찍는 건 곤란했다.
육안으로는 저 안에 꽤 깊은 굼부리가 있는게 보였다.
건너에 보이는 건 저지오름이다.
가메창은 산굼부리에 필적하는 멋진 장소라고 생각하고 찾았으나,
좋은 장소도 가꾸지 않으면 빛을 발하지 못한다는 걸 깨달으며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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