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라인강 Der Rhein, Rhine River

라인강(Der Rhein) 하면 독일이 연상되나, 라인강은 스위스에서 발원하여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아 , 독일과의 국경을 이루며 흐르다가, 스위스 땅을 벗어나 독일과 프랑스의 경계를, 그다음 독일 내륙을 거쳐, 네델란드로 흘러가는 국제하천이다.

 

바젤(Basel)에서 우리는 저녁식사후 자유시간에 호텔을 빠져나와 라인강으로 갔다. 6월 해가 길어 가능한 얘기다.

독일에나 가야 구경할줄 알았던 라인강, 이제 스위스 라인강을 보게되었다.

  

라인강은 길이는 1233km이고, 바젤에서 네델란드 하구까지는 812km이다.

바젤항은 스위스의 원유 철강 수입물량 80%를 담당하고, 수출품은 여기서 선적하고 네델란드 로테르담 항에서 환적하여 세계로 수출된다. 이런 면에서 한국은 무역 여건이 좋은 편이다.

바젤항은 대형바지선 40척이 동시 접안할수 있도록 부두가 준비됐다.

 

강물은 깊어보였고, 유속이 육안으로 보일정도로 빠르다. 

 건너편 강변에는 사람들이 앉아 석양을 즐기는것 같다.

  

 

 

 

 

 

 

 

 라이강 다리 입구에 이름모를 소녀상이 세워져있다. 스위스의 유관순일까?

 

 

석양 노을이 강물에 비쳐 강물이 용광로 쇳물처럼 보였다.

강에는 부유물 하나 없고, 강변이 잘 정비되어 있어, 스위스에 대해 깨끗한 인상을 갖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