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레드우드 국립공원1 Trees of Mystery

조태오 2011. 4. 2. 14:12

레드우드 국립/주립공원(Redwood National and State Park)은 캘리포니아주 북부에 위치한 공원으로 그 면적이 315제곱km이다.

1850년 전후로 캘리포니아에 골드러시로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나, 금을 못 찾은 사람들은 벌목장으로 몰려 벌목사업이 크게 벌어졌다. 마침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지역에 도시건설이 맞물려 벌목은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는데, 당시 8000제곱km에 이르는 레드우드삼림이 대부분 베어지다시피하여, 뜻있는 사람들이 산림보호를 주장하였다.

1918년부터는 산림보호가 시작되어 1968년에는 레드우드 국립공원이 지정되기에 이르렀다.

그때까지 이 지역의 나무 90%가 베어졌다.

1980년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이 지역에서 수집된 원주민에 대한 자료가 전시된 박물관이 안에 있다.

이 지역에 원주민들은 약 3천년전부터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1994년에는 레드우드 주립공원도 같이 지정되어, 명칭도 레드우드 국립/주립 공원(Redwood National and State Park)으로 변경되었다.

   

 나무꾼과 송아지를 크게 만들어 세웠다.

  

 

 

 나무꾼의 신발위에 올라가려는 아기를 달래는 엄마. 크기가 비교된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 주위를 조망하게된다.

 

 

여러개의 나무가 한데 어우러져서 마치 가족처럼 자라고 있다. 

그래서인지 거기서 결혼식을 많이 올리기도 해서 성당 나무(Cathedral Tree)라고 이름지어졌다.

 

 

 나무가 어떻게 큰지 그 둘레를 돌아보게 난간이 놓여있다.

 

 케이블카 아래쪽 스테이션 -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있다.

 

 케이블카 곤돌라 안에서 -  6인승인데  스위스제라고 한다.

이동거리는 1570피트이고, 운행시간은 9분이 소요된다. 이동하는 수직 높이는 571피트.

 

 마치 나무 터널을 가는 것같고, 주위를 보면 키가 엄청 큰 나무들이 저 밑에서부터 자라, 서있는 것을 새삼 느낄수 있었다.

 

 

다 올라오면 주위의 숲을 위에서 볼수있고, 마치 나무로 된 바다를 보는 느낌이었다.

 

우리 여행팀은 오레곤주 크레이터 레이크를 구경하고 이곳 레드우드 국립공원으로 왔으며,

이 공원이 남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으므로 남쪽으로 가면서 구경할 예정이다.

도중에 공원에서 벗어나 유레카(Eureka)에 숙박하고 구경하는 여정으로 짜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