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바티칸 박물관3

조태오 2011. 9. 16. 00:37

바티칸 박물관 바닥에는 모자이크화, 양쪽 벽에는 성화, 천정에도 모자이크 성화  4면이 다 볼거리이데,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니 4면중 한면도 자세히 못보고 지나가는 상황이다.

  

지도 가득한 방을 지나가는데 16세기에 그려진 작품들이라고.. 베니스의 지도가 특히 눈에 띄었다.

그당시에는 다리가 연결되지않아 완전한 섬이었지만 그렇게 번영을 구가하였다니...

 

 

 

 

 

 

 

 

 

 

 

 

 

추기경들이 모여 교황을 선출하는 장소인 시스티나 성당으로 내려가는 입구.

 

계단을 따라 사람들에 밀리며 도착한 시스티나 성당에는 사람들이 성당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벽화가 각각 마주보는 큰 벽에 다 차지하며 그려져 있는데, 조금 아두운 조명아래에서, 많은 사람들이 성당안을 가득 채우고 움직이지도 않고 그림에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사진촬영금지라고해서 사진을 못 찍었다.

 

다른사람들은 그냥 다 가만히 서서 움직이지 않은데, 우리팀만 빨리나가자고 해서 사람들 틈사이를 비집고 나올수밖에 없었다. 이게 단체관광의 한계인걸 실감하며, 훗날을 기약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