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바티칸 박물관 Musei Vaticani

조태오 2011. 9. 14. 00:35

바티칸 시국( Status Civitatis Vaticanæ, Stato della Città del Vaticano)은 이탈리아 수도 로마시내에 있으며, 교황이 통치하는 국가로 전 세계 가톨릭교의 중심지이다

 

 면적은 0.44, 인구는 약 900명 정도로, 면적과 인구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이다.

 

중세에는 로마를 중심으로 이탈리아반도 중부에 넓게 교황령으로 되어있다가, 1870년까지 모두 이탈리아에 합병되었다.

 1929년 라테란 조약으로 이탈리아와 바티칸은 국경을 지금의 구역으로 정하게 되었다.

  

MUSEI  VATICANI

바티칸 박물관은  고대 미술부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고한다.

 런던의 브리티쉬박물관, 파리의 루브르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힌다고..

 

로마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다 바티칸 박물관을 구경하는지...바티칸 박물관에 들어갈려면 이렇게 길게 줄을 서야한다.

 

앞을 보니 끝이 안 보여서, 뒤를 보니 뒤에도 잠깐 사이에 줄이 길어졌다.

 세계 각처에서 왔으니 인종도 가지가지.

 

곧은 길을 한번 꾸부러져서 보니 또 한참인것 같다.

 

두번째 꾸부러진 지점.

 

 

두번째 꾸부러진후에 끝이 안 보여 일부러 길을 건너서 보니, 저 끝에 입구가 보이는 것 같다.

 

 

 

드디어 박물관 입구가 보인다. 그런데 저 아치문은 출구로 쓰이고 입구는 따로 있다.

 우리팀 가이드가 태극부채를 들고 안내하고있다.

 

정확히 한시간30분 줄서고, 이탈리아경찰로 보이는 사람이 지키는 입구게이트를 지나 들어오니 여기도 사람이 꽉 차있다.

 가이드말에 의하면 언젠가 네시간동안 줄서고 있다가 그냥 점심먹으러 간 적도 있다고한다.

  

 

바티칸시국의 라디오방송(Radio Vaticana) 80주년을 기념하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여러가지 언어로 방송하는데, 한국어는 안 보였다.

 

 바티칸 박물관 표를 사고 에스케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밖으로 나가니 피냐 정원(솔방울 정원)이다.

 4m 길이의 대형 청동 솔방울이 세워져 있고, 잔디밭이 비교적 여유있게 펼쳐져 있는데, 지금까지 두시간 가까이 사람들에 밀고 떠밀리고 다녀서 그런지, 아늑하고 편안하게 느껴졌다.

 

 정원 중앙에는 둥그런 조형물이 있는데, 이태리 조각가 '아르날도 포모도'의 작품 '구 안의 구(Sphere in Sphere)'라고한다.

이 박물관에 있는 유일한 현대 조형물로, 환경 오염으로 황폐해져가는 지구를 상징한다고 한다.

 

 안에 들어가서 감상할 "최후의 심판" 을 여기서 미리 설명해준다.

 

  

 제복을 입은 외국학생들도 단체여행을 왔다.

 

 

지구가 자전하듯이 혼자 돌아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