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라 프리시마 미션 Mission La Purisima Concepcion

조태오 2012. 1. 21. 13:27

  라 프리시마 미션 (Mission La Purisima Concepcion)은 페르민 데 라수엔(Fermin de Lasuen)신부에 의해 1787년12월8일 설립되었다.  캘리초니아 미션시스템 21개중에 11번째 미션이 되었다.

  초기 미션시절에, 천여명의 추마쉬(Chumash)족 원주민들이 영세를 받았으며, 100여개의 크고 작은 흙벽돌집(adobe)을 지었고, 수로시설을 완성했다.  농사도 짓고, 가축도 길러서 라 프리시마 미션은 성장 발전해갔다.

 

  1812년12월21일 이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많은 미션 건축물들이 파괴되었다. 더구나 지진 직후에 내린 폭우로 인해 흑벽돌 건물들이 빗물에 주저앉아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가 되어버렸다.

 

  그때 미션 책임자 마리아노 파예라스(Mariano Payeras)신부는 그 장소로부터 북서쪽으로 4마일 떨어진 지점에 재건축할것을 요청하고 허락 받았다. 그 새로운 장소는 La Canada de los Berros ( the Canyon of the watercress) 라고 하는 곳으로, 물 공급이 더 쉽고, 엘 까미노 릴(El Camino Real)에서 가까와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몇년만에 라 프리시마 미션은 새로운 장소에 재건되어 약 천명의 원주민들이 기거하는 번창하는 커뮤니티가 되었다.

그곳은 거대한 목장의 중심이고, 원주민들의 학교이며 훈련센터가 되었다.  2만마리의 소와 양, 수백마리의 말, 당나귀 등의 가축이 사육되었다. 신부 수사들은 미션에서는 종교활동 외에도, 가죽 제품, 도자기, 직물등의 공방을 개설하였다. 

 

 

1834년 세속화법에 따라 미션은 강제로 통제 받아, 미션자산은 주민들의 관리로 넘겨지고, 토지는 분할되어 주민들에게 나누어주고, 미션에 살던 원주민들은 미션에서 나가 살도록 했다.  1845년에는 미션이 LA의 Juan Temple에 1110불에 팔렸다.

미션의 건물들은 방치되어 오랜기간의 기후에 따라 차츰 허물어져갔다.

 

1933년 자산이 Union Oil Company에서 공공기관으로 넘겨졌을때는 미션은 완전히 폐허가 되어있었다.

캘리포니아주 공원관리국이 1934년부터 복원작업에 들어갔다.

10개의 미션시대 빌딩이 복원되었고, 5에이커의 정원에는 자연적인 토착 식물들이 자라고있다.

현재 미션은 La Purisima Mission State Historical Park로 되어있고, 1928에이커이다. 원래의 미션은 30만 에이커였다.

 

미션 지역이 엄청 넓었었다.

 

1812년 대 지진으로 미션이 폐허가 되다사피 해서 북서쪽으로 4마일 이동해서 재건하였다.

 

이 미션의 특징은 전체 건물을 거의 일렬로 건설했다. 다른 미션들은 가운데에 정원을 만들고 4방이 막히도록 건설했는데..

 

사진으로 보면 아래처럼..

 

 

 

 

 

 

성당 내부 - 미사는 없는 것 같다.

 

제대  -  미션 이름이 Mission La Purisima Concepcion(성모 무염시태)이라서 성모상이 가운데 있는것 같다.

 

 

미사 경본

 

 

 

십자가의 길 14처 성화

 

고해실

 

성당 뒷쪽에 있는 성가대 석

 

 

 

 

소 성당 내부

 

소성당 제대

 

세례실

 

이 미션은 마을과 좀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본당(Parish) 기능이 없고, 사적지 공원으로서 캘리포니아주 정부 공원관리국에서 관리하고 있어서, 깨끗하게 관리가 안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