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

L.A에서 인기있는 도둑들

조태오 2012. 10. 16. 12:13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인기에 한국연예계가 주목받고있는 요즘,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 '도둑들'이 여기에도 왔다. 

한국에서 인기가 있다는 뉴스에 이곳 한인들이 몰려들어 개봉 첫날부터 대박났고, 어제 토요일에는 만원사례를 기록했다.

 

CGV Cinemas 는 한국의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가 미국 L.A  Western Ave에 있는 '마당'몰에 설립한 극장이다.

 

아침에 등산을 하고 공원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는 도중에 누군가 '도둑들'영화를 보러가자고 제안해서 '발동'이 걸렸다.

하루에 6회 상영하는데, 각자의 스케쥴을 맞춰보니 오후 5:45 상영편을 보는게 좋겠다고 해서 예매에 들어갔다.

 

'도둑들' 영화를 상영하는 CGV극장은 웨스턴가에 있는 마당몰 3, 4층에 자리잡고있다. 

 

벽에는 '광해' 와 '도둑들' 포스터가 붙어있다.

 

'마당'쇼핑몰 가운데에는 그야말로 마당같은 공간이 있고, 한쪽에는 대나무가 3층 높이만큼 자라 서 있다. 오른쪽 부분은 주차장 건물.

 

표를 사려고 줄을 길게 늘어서있는 사람들.

 

우리는 단체로 예약을 해서 할인받았다. $11.50짜리를  $9.50에.

 

기다리는 시간에... 어른들이 아이들 흉내를 내고있다. 

 

드디어 시간이되어 입장하는데.. 안에 있는 입간판

 

700명수용하는 CGV극장 제1상영관에는 빈 자리가 없었다.

술을 좋아하는 '씹던껌' 역의 김해숙.  해외판이라서 그런지 영어자막이 있어서 2세한인들도 많이 볼것 같다.

 

제일 화끈하고 신나는 연기를 보여준 '애니콜'역의 전지현과 신하균.

 

영화 도둑들의 줄거리 :

한국의 도들들 일행은 '태양의 눈물'이라는 다이야몬드를 훔치기 위해 홍콩과 마카오로 원정을 가서 '작전'을 하게 된다.

 위험 천만한 일인데도 다이어몬드 값이 2천만불이나 된다하니, 실행에 옮기게된다.

이들은 온갖 방법으로 특수제작된 금고를 여는데 성공했으나, 정작 다이아몬드는 다른 금고에서 마카오 박이 훔쳐 나온다.

훔친 다이어몬드를 처분하기 위해서도 서로의 욕심, 그리고 경찰과  쫒고 쫒기는 장면의 연속인 영화,

 서울 부산 홍콩 마카오를 무대로 전개되는 스릴 만점의 영화이다.  

 

공개된 스틸 중에서..


마카오 뒷골목, 김혜수 이정재 오달수 전지현


허름한 창고에서 작전계획을 짜고있다.


마카오 야경이 화려하다


호텔 도박장, 마카오 박(김윤석)과  뽀빠이(이정재)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윤석


신하균


제일 젊은 김수현


금고따는 펩시 김혜수

 


홍콩 여배우 이신제


임달화의 총에 총알이 그렇게 많이 들었나?

 


전지현의 외벽 줄타기 스릴 만점이다.


갑자기 샤워하는 애니콜

 

홍콩 마카오 한국을 무대로 제작된 '도둑들' 영화는 제작이 아주 잘되었고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007영화 못지않은, 아니 그보다 더 멋있는 영화라고...^^

 

영화가 끝나니 배고픈 시간이 되어서 명동교자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오늘은 노래방으로 가서 하루일과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