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 케이브 국립공원 (Wind Cave National Park 바람 동굴)은 사우스다코타주 블랙 힐스 남쪽지역, 핫스프링스 북쪽 11마일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동굴입구에서 바람이 나와 바람 동굴로 이름 붙여졌다. 1903년에 미국 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동굴 윗부분은 평범한 구릉지이나, 동굴 작은 입구 안에는 길이 140마일에 달하는 거대한, 세계에서 6번째로 긴 동굴이 있다.
이 지역 원주민들은 그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1881년 동굴발견 사실을 기록하고 보고되었다.
안내소 - 동굴을 관람하려면 9불의 입장권을 사고, 안내인과 동행해야 한다.
가운데 보이는 구멍에서 바람이 나와서 바람동굴이라고 한다.
안내인이 헝겊을 대니 펄럭거리며 바람이 나오는게 확인되었다.
동굴내 용량이 엄청 큰데, 동굴 내부와 외부의 기압차이로 공기가 이동해 바람이 부는거라고...
동굴내부 구조도 - 동굴구조가 엄청 크고 복잡하다.
우리가 들어갔다가 나온 코스는 빨간 줄 부분인데, 걸린 시간은 1시간5분이었다.
제일 먼 곳 까지 가려면 9시간 걸린다고... 왕복 18시간.
동굴 입구는 회전문으로 되어있다. 바람이 새는 걸 막기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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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서면 회전계단으로 한참을 내려가는데, 총 계단수는 300계단이라고..
동굴 내부는 좁게 되어있고, 동굴벽 무늬가 여러가지이다.
몇군데는 공간이 넓은곳도 있다.
동굴은 침식작용으로 형성되어 벌집처럼 되어있기도하고...
한시간5분을 구경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왔다.
지하에는 거대한 동굴이 형성되어있으나, 지상에는 풀밭에 그런 사실을 눈치도 못 챈 들소들이 풀뜯고 있다.
동굴의 윗부분도 국립공원에 포함되는데, 여기에 미국 들소 Bison을 방목시키고있다.
원래 이 지역에 들소가 엄청 많았으나, 남획으로 인해 멸종되다시피 했다.
공원관리국에서는 1913 - 1916년에 걸쳐 와이오밍주 옐로우스톤에서 들소 20마리를 가져와 방목하였는데, 지금은 800마리정도로 불어났다. 지금은 공원내 수용한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판단되어 매년 적정 수량이 되도록 도태시키고있다.
새끼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들소.
지하에는 거대하고 복잡한 동굴이 있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고,
지상에는 들소가 자연상태로 자랄수있도록 보호하고 있어서, 개발사업 등이 금지되므로,
자연히 지하동굴 보호가 되도록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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