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비트 대성당 St.Vitus Cathedral

성비트 대성당은 고딕양식의 대표적인 건물로 프라하는 물론 체코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이자리의 처음 성당은 10세기경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신자수가 늘어나서 11세기 중반에 확대 증축되었다.

1344년에, 당시 보헤미아 왕 카를4세가 신성로마제국 황제로 등극하게되자 자신의 대관식을 위하여 새로운 성당 건축을 하게되었다.

 당대의 유명한 건축가들 여러명이 참여하였고 70여년간 건축이 진행되던중, 보헤미아 종교전쟁(1419-1434)이 일어나 건축이 중단되었다.

1844년 건축이 재개되었고, 1929년에 실로 600여년만에 현재의 성당이 완공되었다.

성당은 길이 124미터, 폭60미터, 천정높이33미터,제일 높은 탑 높이는 96.5미터 규모이다.

우선 성당외관의 웅장함에 놀라게된다.   건물 가까이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면 규모를 짐작할수 있겠다.

성당 정면에서는 공간이 좁아 전체샷을 찍을수가 없고, 부분샷으로...

측면에서 겨우 정면을 찍어보았다.

측면 출입구 부근

성당 안으로 들어가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관람에 열중하고 있었다.

과연 웅장한 곡선의 연속인 높은 천정에 압도당하는 느낌이다.

입구쪽의 2층 성가대석과  고딕건축의 특징인 원형 창문

 

아름답고 다양한 그림으로 채워진 스테인드 글래스들..

보수공사도 계속되는것 같다.

성당을 보러온 외국관광객들이 연속으로 온다...

가운데의 높은 탑은 96.5미터 높이다.

외벽의 검은 부분은 건축에 사용된 재료가 사암이어서 자연부식되어 검다고...

어쨌거나 대단한 건물을 장구한 세월에 걸쳐 공사를 계속한 노력에 감탄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