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츨라프 광장 Wenceslas Square

바츨라프 광장 ( Wenceslas Square, Vaclavske Namesti) 은 체코의 대표적 민주화운동으로 역사에 남아있는 ‘프라하의 봄’ 이 시작된 곳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앞으로 펼쳐진 광장은 길이 682미터, 너비 60미터로 차도와 인도로 구분되어있다.

체코의 수호성인 성 비츨라프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이 광장에서 1918.10.28 체코슬로바키아 독립선언이 공포었다.

1968년의 ‘프라하의 봄’ 민주화 시위는 소련의 탱크부대에 의해 진압됨으로서 막을 내리게되었고,

198911.17부터 12.29까지 이 광장에서 진행된 ‘벨벳혁명(또는 신사혁명)’ 시위로 체코 공산당 정권이 무너지고 민주정부가 수립되게 되었고, 동유럽 민주화운동의 중요한 역할로 기록되었다.

가운데 건물이 체코국립중앙박물관 - 바츨라프광장이 시작되는 곳이다.

지금은 프라하에서 가장 번화한 시가지중 하나로, 광장 양쪽에 호텔, 백화점, 은행, 식당 등이 들어서있다.

사진 아래 오른쪽에는 경찰차가 차양을 늘어뜨리고 근무하는게 마치 호떡장사를 연상케한다.

나이키신발 홍보관이 규모있게 설치되어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고있다.

햄버거가게는 어디서나 인기있다.

 AMBASSADOR호텔 건물엔 태극기도 게양되어있다.

바츨라프광장이 끝나고 명동골목 같은 상가가 시작되는 곳이다.

체코는 크리스탈 공예 기술이 뛰어나다.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이 과자가 눈물의 빵이란다.

유리병을 만드는 직공들이 배가 고파서 유리병 만드는 파이프에 밀가루를 발라 익혀 먹었던 방식에서 유래된 과자라고..

 성당이 보이는 골목이 많았다.

어디든 낙서는 있는법인데, 여기 낙서는 그래도 점잖은 모양이다.

거리엔 현대자동차의 산타페 도 주차되어있어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