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샌프란시스코 미션 박물관 Mission Dolores Museum

조태오 2016. 12. 31. 13:33


샌프란시스코 미션 박물관 Mission Dolores Museum

미션성당 뒷쪽에는 작은 규모의 박물관이 있어서 미션의 변천과 200여년전 Ohlone원주민들의 생활모습 등을 볼수있었다.


미션 초기의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해놓았다.

4각형으로 지어진 전형적인 미션 건물과 주위에 원주민들이 거주할 집들이 추가로 지어지면서 타운이 형성되어기는 모습을 상상해볼수있다.


1860년대 미션 모습 성당, 사제관, 학교, 호텔 등으로 사용되었다.


1890년대 모습 - 미션성당 옆에 새로 더 큰 성당이 들어섰다.


1906년 사진 - 1903년 대지진으로 새로 지은 성당 앞부분이 무너졌으나, 올드미션성당은 그대로 서있다.


현재의 성당 모습 스켓치.


1987917일 교황 요한바오로2세가 방문, 미션성당에서 기도를 하고있다.


Ohlone원주민들이 사용했던 돌 화살촉 - 쇠연장이 없어 돌 망치로 다듬었을것이다.


전복껍질로 만든 장신구


그물로 물새를 잡고있는 원주민.


곡식을 찧는 절구통




비누를 만드는 식물

풀을 묶어서 만든 솔


짐승뼈로 만든 도구들 - 송곳, 톱, 구멍내는 기구 등








박물관 앞에 만들어진 분수대


원주민들의 집이었던 Ruway


샌프란시스코 베이 근처에서 살던 원주민들이 수천년동안 사용했던 주거시설이다.

집을 지을때 버드나무의 부드러운 가지를 잘라 프레임을 만든다. 나무가지들이 교차되는 곳에는 나무껍질을 물에 적셔서 끈처럼 묶었다. 지름은 6피트 내지 8피트정도로 하고, 식구 수에 따라 최대 20피트로도 짓는다. 프레임을 만든 후에는 띠처럼 길죽한 풀잎을 베어서 바깥쪽을 덮으며 끈으로 묶는다.

원주민 8명이 같이 작업하면 하루에 다 지을수있다.

이 집의 수명은 대개 3년에서 5년정도이고, 혹 풀잎속에 벌레가 낀다면 불태워버리고 다시 지었다.

안에서 잠을 자고 소유물도 보관했다. 따뜻한 계절에는 밖에서 잠을 잤다.

이런 구조의 집을 Ohlone원주민 말로 Ruway라 했고, 같은 구조의 집을 샌디에고 원주민 말로는 Ewaa, 샌가브리엘 지역 원주민 말로는 Kiiy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