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국자동차 역사

조태오 2019. 10. 25. 21:21

안덕면에 위치한 세계자동차박물관에는 한국자동차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전시해놓고있었다.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리고, 젊은이들에겐 한국의 자동차 발전과정을 배울 수 있는 현장이다.

   

한국자동차전시실이 따로 마련되어있다.

 

시발택시

1955년 국제차량공업사

우리손으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로

1955년 산업박람회에서 최우수상품으로 선정, 대통령상 수상

상류층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였으며,

영업용 택시로 많이 이용되었다.


시발택시가 달리는 서울거리


퍼블리카 Publica

1967년 신진자동차㈜ 최고속도 시속110km

 대우자동차의 전신인 신진자동차가 일본의 퍼블리카를 들여와 조립생산했다.

 

기아마스터 T-600

1969년 기아자동차, 최고속도 시속75km

삼륜식 화물차로 자영업자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골목배달에 적합해 쌀 연탄 배달에 많이쓰였다.

 

기아 삼륜차는 이삿짐운만에도 많이 쓰였다.


포니 Pony

1975년 현대자동차, 최고속도 시속155km

최초의 국산 고유모델 승용차, 국산화 90%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 성공적으로 데뷔하였다.

경제형 자동차로 내구성도 좋아 국민들로부터 인기를 받았으며, 마이카 시대를 열어준 차였다.


마크 V

1980년 현대자동차 제조

중산층의 자가용으로 인기를 끌었다.

1978, 19792회에 걸쳐 연료절약형 승용차에 주어지는 홍콩의 쉘 이코노미 런상을 수상해 경제성을 인정받았다.


맵시나

1985년 대우자동차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우리말도 차이름이 될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스텔라

1985년 현대자동차

포니에 이어 개발한 고유모델 중형 승용차이다.

대한민국에서 단일 모델 승용차로 가장 오랫동안 약 13년간 생산된 자동차이기도 하다.

 

수퍼 살롱

1989년 대우자동차

당시 기준으로 대형(1979cc) 승용차로 고급차로 인기를 끌었다.

 

피아트 132

1978년 아시아자동차 최고속도 시속171km

경부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빠른 속력을 내는 자동차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이에 대한 수요로 제조된 승용차이다.


한국자동차의 역사가 연대표로 나열되어있다.














 완전한 국산자동차 생산은 1991년 독자적인 국산엔진과 트랜스미션이 생산됨으로 시작되어다.

처음엔 미쯔비시로부터 엔진을 공급받았으나, 1983년 독자 엔진개발에 착수하여 5년6개월만에 성공하였다.

그래서 2010년대에는 세계5위의 자동차 생산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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