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리조나주 여행에서

조태오 2011. 3. 18. 14:05

 아리조나주와 뉴멕시코주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수 있어서 기쁘다.   처음엔 엘파소에서 숙박할 예정이었으나, 그냥 지나치는 바람에 일정이 바뀌어 예정보다 하루 일찍 돌아왔다.

  미국여행의 특징은 땅이 넓어서 관광지가 떨어져 있으므로 이동거리가 장난이 아니다. 90%는 이동하고, 10%의 시간만 관광하는 셈이다그러니 여행 준비를 할 때는 이동수단을 잘 고려해야한다.

  -개인이 다니는 건 버스가 제일 좋고운전하려면 운전자가 2인 이상이 되어야 하며, 요즘처럼 연료비가 비쌀 때에는 연료비도 미리 어림으로 계산해 두어야 한다. 숙박은 연휴가 아니면 별 문제가 안 될것이다. 

 

   

왕복 4차선 고속도로에 다니는 차가 하나도 안 보인다

 

한참 지나서 반대쪽 차선으로 차 한대가 지나갔다.(아래 사진통해량이 매우 적었다.

  

 

육교 난간에 새들이 붙어있는 착각 -

가까이 보니 새를 만들어 붙였네.

 

 

 

고속도로 휴게소한국 같으면 번화한 장터 같아 재미있는데, 여긴 화장실과 자판기뿐.

 

차에게 점심주고, 우리도 점심 먹고...

 

가끔은 대륙횡단열차와 속도경쟁도 한다

대륙횡단 열차는 기관차가 세대씩 붙고, 그뒤에 화물차는 90대 정도 이어진다.

열차 전체 길이를 1마일로 정해놓았단다.

장거리 수송이라 한번에 많은 화물을 수송해야 경제적이고, 교행하는 역 구간도 다 통일시켰다.

 

 콘테이너를 가득 실은 열차가 달리는데, 그 중에 반은 한국의 '한진콘테이너' 였다.

 

 

뾰죽한 산은 Weaver's Needle

 

 

 

3 4일동안  운전 거리 합계 2151마일(3441km), 하루 평균 860km 여덟시간 정도 운전했다.

개스비 234달러.   즐거웠고, 보람있는 여행경험이었다다음엔 대륙횡단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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