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알오름 섯알오름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동알오름은 동서로 길게 뻗어 동쪽 봉우리는 동알오름이라 하고 서쪽 봉우리는 섯알오름이라 한다.

오름 높이가 낮아 해발 45미터 비고 30미터이다.  

 

북쪽에서 본 동알오름 

 

752-2번 버스를 타고 산이수동 정류소에서 내려 서쪽으로 50미터 남쪽으로 200미터 가면 동알오름 진입로가 있다.

 

오름관리단체 지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관리는 안 되고있는 느낌이다.

 

가까이에서 본 동알오름 

 

탐방로를 못 찾아 발자국 길처럼 보이는 데로 올라갔다.

 

억새풀을 젖히며 올랐갔다.

 

여기가 정상인데 사람이 별로 안 다녀서 그런지 잡풀과 가시덩굴이 엉켜져 있다.

 

저 멀리 형제섬이 보인다.

 

아우섬에는 얼마간의 평지가 있다.

 

공영 무료주차장 

 

모슬봉 

 

송악산 

 

송악산 정상이 삐꼼하게..

 

송악산 가는 길 

 

섯알오름 가는 길에 보이는 동알오름과 산방산 

 

섯알오름 가는길은 올레길10코스를 따라간다.

 

동알오름과 섯알오름 사이에 있는 셋알오름에는 일제고사포진지가 있다.

 

일제시대 태평양전쟁시에 있었던 고사포 진지.

 

 

 

 

 

섯알오름 기슭에 탄약고 자리에는 제주4.3사건 당시의 학살 매장현장이 있었다.

 

4.3사건때 의심받았던 수감자들이 6.25전쟁이 이어나자 예비검속으로 학살해서 매장했던 장소이다.

 

 

 

백조일손묘역 유해발굴 터와 만벵뒤묘역 유해발굴 터

 

백조일손 유해발굴터.

학살된 백여구의 시체가 집단 매장되어 나중에 발굴해보니 시신의 신원을 구분할 수 없어서 한 곳에 모셔서 크게 무덤을 만들었다.

'백사람의 할아버지를 한사람의 손자'가 돌보는 산소가 되어 백조일손(百祖一孫) 이라 했다.

 

서쪽에서 본 섯알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