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Stockholm)은 스웨덴의 수도로 14개의 섬을 끼고 그들을 다리로 연결하고 있어 "북방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린다. 면적 118 km2 인구는 2017년 기준 약 96만명이다
매년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며, 1912년에는 하계 올림픽 대회를 개최하였고, 1958년에는 FIFA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곳이다.
스톡홀름 시청사(Stockholms stadshus)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시청 건물이다. 쿵스홀멘섬 동쪽 끝에 위치한다.
스웨덴의 건축가 랑나르 외스트베리(Ragnar Östberg)가 설계를 맡았으며 1911년부터 1923년까지 공사가 진행되었다. 공사 과정에서 약 800만 개에 달하는 벽돌, 1,800만 개 이상에 달하는 타일이 사용되었다.
노벨상 기념 만찬이 열리는 장소이다.
동서 너비 120m, 남북 폭 60m쯤 되는 장방형 벽돌 건물의 동쪽에 안마당 중정을, 서쪽엔 시청사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 블루홀과 황금의방을 두고 남동쪽 모퉁이에 106m 높이 주탑을 세운 구조이다.
고풍스런 빨간벽돌로 지은 시청사 건물을 담쟁이 덩굴이 감싸고..
개방형 주랑
중정을 지나서 청사내부로 들어간다.
내부로 들어가면 처음 마주하는 블루홀, 실내 광장이라고 할만큼 툭 트인 공간에서 노벨상 만찬과 무도회가 열리는 블루홀.
이곳에서는 평소에 파티, 행사,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1년에 200번정도 진행하는 공간..
그 중 가장 큰 행사는 당연 노벨상만찬식이다. 매년 12월 11일 약 1,300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만찬을 여는데, 많은 인원을 수용해야 하기 때문에 테이블 사이즈에도 제한이 있다고 한다. 일반 게스트는 폭 57cm의 테이블에, 주인공과 왕족들은 5cm를 더 주어 62cm의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브루홀의 천정 높이는 일반 건물로 치면 약 4층높이에 해당하겠다.
10270개의 파이프와 135개의 스톱을 갖춘 북유럽에서 가장 큰 파이프오르간이다.
계단을 통해 2층 회랑으로 올라간다.
2층에 있는 레드홀은 시의원 회의공간으로 1921년부터 스톡홀름의 모든 것을 이곳에서 결정해 왔다고 한다.
이곳에 9개의 정당으로 나뉜 101명의 정치인이 모여서 회의를 연다고 한다. (좌측은 진보당이 우측은 보수당이 앉는다)
회의실 양쪽 윗층에는 모두 200석의 방청석이 마련되어있다.
회의때 사용되는 전자투표 단말기
비단실로 짠 휘장
왕자의 갤러리 라고도 부르는 왕자의방
유리창 반대쪽에는 왕자가 그린 벽화가 있다.
이 공간은 벽을 가득 채운 여러점의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유진 왕자가 5년에 걸쳐 완성한 프레스코기법의 벽화이다.
스웨덴 역사적 인물들이 조각된 오크 캐비넷.
골든홀 - 황금모자이크로 장식한 이층 황금의 방이다.
이방은 700명이 입장할수있다
1800만개 이상의 금박모자이크로 나타낸 스웨덴신화
중심에 큰 크기로 압도하고 있는 이 인물은 스웨덴의 상상속 인물인 멜레넨 호수의 여신 메라린이다.
여신을 중심으로 왼쪽은 미국과 서양, 오른쪽은 동양의 상징들을 표현하고 있다.
이들의 전쟁에도 중립국으로 전쟁하지 않는 평화의 나라임을 표현하는 메시지이다.
미국과 서양을 나타내는 부분에는 미국국기, 맨하튼, 자유의 여신, 프랑스 에펠탑 등이 그려져있다.
동양을 나타내는 부분에는 중국사람이나 인도 코끼리 낙타 터키국기 이슬람사원 등이 그려져있다.
양쪽 벽에는 9세기부터 1920년까지의 스웨덴 역사가 그려져 있다.
유리창 위에는 아기의 태어남부터 죽음에 이르는 일생의 그림이 그려져있다.
2층에서 내려다본 블루홀
과연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들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