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게이랑에르 피오르

조태오 2024. 10. 10. 06:17

 피오르(Fjord)는 노르웨이말로 내륙 깊이 들어간 만이란 뜻이다. 100만년전 빙하기로 추정되는 시기에 빙하가 이동하면서 육지가 침식되어 생긴 좁고 깊은 만이다.

게이랑에르 피오르(Geirang Fjord)는 길이가 120km로, 송네피오르 하르당에르피오르와 함께 노르웨이 3대 피오르중 하나이다.

게이랑에르 타운

오늘은 게이랑에르피오르에서 그 일부 구간인 게이랑에르타운(Geiranger)에서 헬레실트(Hellesylt)까지 여객선을 타고 유람할 것이다.

게이랑에르-헬레실트간 여객선 Veoy호

이 여객선은 우리가 탔던 버스도 함께 실어서 헬레실트까지 한시간 남짓 운행하는 Veoy호인데 1870톤 규모다.

급경사 극복을 위해 지그재그로 개설된 63번도로 이글로드(Eagle Road)

 

배가 출발하고 12분 지났을때 보이는 폭포 Gjerdefossen

배 출발하고 16분 지나서 두번째 보이는 폭포.

배 출발후 21분 지나서 보이는 세번째 폭포는 그 유명한 7자매(Sju Sostre) 폭포다 

7자매폭포

여름에 보면 7자매폭포가 확실히 보이는데, 지금은 수량이 적을 때라 가물가물하다. 높이 410m

구혼자폭포

7자매폭포 건너편에 보이는 구혼자(Suitor)폭포.  높이가 275미터.

출발후 27분에 보이는 다섯번째 폭포 

배 출발 40분후에 여섯번째로 보이는 폭포

배 출발후 42분에 보이는 일곱번째 폭포 

배출발 46분 후에 보이는 여덟번째 폭포  

앞에 보이는 물길이 이 피오르 본류이다.

산 중턱에 보이는 집 - 농가일까?

배출발 52분 후에 보이는 아홉번째 폭포 

종착점인 헬레실트 마을.

 

유람선을 타고 게이랑에르에서 헬레실트까지, 웅장하고 수려한 경치에 감탄하며 지낸 한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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