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구시가지에는 오래된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늘어서 있다. 전쟁도 피해갔다는 느낌이다.
코펜하겐 시청사.
1892년 착공 1905년 완공되었고, 시계탑은 105.6m로 구시가지에서 가장 높다.
시청앞 광장 가운데쯤에 있는 용의 분수.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뜻으로 우크라이나 국기가 게양되어 있다.
배경에는 1902년 건축된 브리스톨호텔과 스칸딕팔래스호텔이 고전건축양식을 보여준다.
시청사 옆에 위치한 동화작가 안델센 동상. 1961년 제작.
우크라이나기가 게양된 Politiken 신문사 본사. 1905년 건축.
1886년 건축된 서커스빌딩.
둥근기둥 디자인의 Alex Tower. 15층 61m 높이로 2017년 건축되었다. 다섯개의 기둥이 연결된 디자인의 이 건물은 사무실 등 업무용 건물이다.
1층엔 카페와 식당들이 있는데 우리는 여기서 점심먹었다.
티볼리 공원
덴마크 국기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기라고..
표현의 자유
덴마크 왕궁 (아말리엔보르성 Amalienborg Slot)
광장 가운데 동상이 있고 사방에 네개의 같은 건물이 배치되어있는데 각각의 이름이 부여된 왕궁이다.
덴마크 왕실의 동절기 전용 궁전이다.
아말리엔보르 성은 원래 네 귀족 가문이 쓰던 별장이었다. 그러나 크리스티안스보르 성이 1794년 2월 26일 불타버리면서 왕가는 이 궁정을 사들이고 이주했다. 4개의 주 건물이 독립적으로 궁전을 이루기 때문에 이후 수많은 왕들이 4개의 건물을 돌아다니면서 머물렀다.
프레데릭5세 (Prederik V) 기마동상
프레데리크 5세(Frederik V, 1723~1766)는 덴마크와 노르웨이의 군주(재위: 1746년 ~ 1766년)이다.
1746년 8월 6일에 덴마크, 노르웨이의 국왕으로 즉위했다.
프레데릭동상 오른쪽 앞에 있는 크리스티안 8세의 궁전 (레베차우 궁전 Levetzau's Palace)
네개의 궁전이 다 비슷하므로 위치로 구분하는 수밖에 없다.
동상 오른쪽 뒤에 위치한 프레드릭 8세의 궁전 (브록도르프 궁전 Brockdorff's Palace)
프레데릭 성당 (Frederik's Church)
프레데릭5세에 의해 1749년 착공했으나 자금문제로 공사가 중단되어 120여년간 버려졌다.
1877년 설계를 바꾸어 공사를 재개해서 1894년 준공되었다.
기마상 뒷쪽으로 본 풍경.
왕궁에 이어진 아말리에정원의 분수. 건너편 건물은 오페라하우스.
이렇게 간단하게 덴마크 아니 코펜하겐을 둘러보았다.
옛 모습을 간직하면서도 현대적인 건축물과 세계적인 기업들을 세우는 데마크인들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